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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의 정원 (The garden of words, 言の葉の庭) 리뷰
    리뷰 2014. 7. 6. 01:11



    비내리는 날



    공원



    "초콜릿에 맥주라니.."

    남자와 여자의 첫만남


    계속 내리는 비



    언어의 정원



    시작된 장마



    비오는날 아침 남자는 언제나 그공원으로 향한다



    내리는 비





    가까워진 남자와 여자





    꿈에 대하여 말하는 남자



    "그 여자에게 있어서 15살인 나는 분명 단순한 어린애일 것이라는 사실"





    내리는 비



    남자의 회상







    -





    그리고 이어지는 여자의 독백 



    "그 이후 난.. 거짓말만 하고 있어.."



    7월



    고이는 비처럼



    추억을 쌓아가는 그들













    "나 말이지 어느샌가, 제대로 나아갈 수 없게 되었어"


    이 사람에 대해서, 아직 아무것도 몰라
    직업도 나이도 안고 있는 고민도 이름 조차도
    그럼에도 어쩔수 없이 끌리고 있어








    장마의 끝



    마치 누군가가 스위치를 넣은 것 처럼 맑은 날만이
    계속해서 이어지게 되었다
    그아이가 수업을 빠질 구실이 줄어들어서 다행...

    ...이라고 생각을 해보지만 실은,장마가

    끝나지 않기를 바랐어


    8월



    비가 오지 않는 날 만이 이어져서 그곳에 갈 구실이 생기지 않는 채로
    여름방학이 찾아왔다


    그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만 이 마음을 지니고 있는 채론
    분명 언제까지고. 어린애로 남아 있을 거야

    그리는 나는 그사람이, 나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찰수 있는 구두를 만들자고 생각했다


    27살의 나는
    15살의 나보다도 조금도 슬기롭지 못해..
    나만이 평생 같은 곳에 머물러 있어


    9월



    선생과 학생으로 마주한 남자와 여자


    여자의 고민을 알게된 남자는





    분노한다 







    남자와 여자는 교사와 선생으로 그곳에서 마주한다



    갑작스레 내리는 폭우




    여자의 집으로 비를 피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금이...                        지금이...
    지금이 가장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간인 것 같아         행복한 시간인 것 같아




    "유키노 씨    나, 당신을 좋아하는 것 같아"   남자의 고백 





    "유키노 씨, 가 아니라 선생님 이잖니?
    선생님, 다음 주에 이사할 거야 시코쿠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전부터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었어    나말야 그장소에서 , 혼자 나아가기 위한 연습을 하고 있었어 신발이 없어도...
    그러니...
    그러니, 지금까지 고마웠어
    아키즈키 군."


    여자의 거절



    나가는 남자



    여자의 남자와의 비내리는 날의 추억이 오버랩된다






    남자에게 뛰어가는 여자






    "저기.. 유키노씨 
    아까 한 말은 잊어주세요    저, 역시 당신이 싫어요
    처음부터 당신을, 뭐랄까 ...    기분나쁜 여자였어요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고 영문 모를 단가를 지껄이고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얘기해 주지 않는 주제에 제이야기만 잔뜩 듣고...
    제가 그 학교 학생이라는거, 알고 계셨죠?
    너무 더럽잖아요
    당신이 교사라는 걸 알았더라면
    전 신발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을 거예요
    어차피 될리가 없어. 이루어 질리 없을 거라고 여겨질 테니까! 왜 당신은 그런 말은 하지 않은 건가요?
    애가 하는 말 따위는 적당히 맞장구 쳐주면 된다고 생각한 거죠?
    내가 무언가에....   누군가를 동경해도 닿을 리 없다는 걸 
    당신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잖아!
    그럼 그렇게 말 하라고, 대놓고 방해된다고, 애들은 학교나 가라고, 나따윈 싫다고!"





    "당신은 
    당신은 평생 그렇게 
    중요한 건 절대로 얘기하지 않고 
    자산은 상관 없다는 얼굴 하고
    혼자서 살아갈거냐고!"




    "매일 아침 

    매일 아침마다 양복을 입고,
    학교에 가려고 했어 
    하지만 무서워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는 걸




    그 곳에서, 나 ..

    너에게..
    구해진 거야."



















    여름이 끝나고 
    이윽고 겨울옷을 입는 계절이 되었다
    기밀시험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처참한 점수를 받았고




    고가의 가죽을 몇 장이고 날려먹었다





    겨울 방학때는 다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외출복이 한 겹씩 두꺼워 질 때마다
    그사람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곤 막이 내려간다




































    계절은 바뀌어 겨울 





    남자에게 전해진 여자의 편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길게 쓰고 말았어
    여기까지 읽어줘서 정말로 고마워 네가 항상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좋은 계절이 찾아왔으면 좋겠네....   
    -  2014 . 2. 3     유키노 유키리




    남자의 구두





    나아가는 연습을 한 건 
    분명 나도 마찬가지였다고, 지금은 생각한다
    언젠가 좀 더 
    좀더 멀리 나아갈 수 있게 된다면


    만나러 가자





    이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비내리는날 듣기좋은 음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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